경희대, 글로벌 천연 식의약품 개발 전략 심포지엄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2.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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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사업기획단이 오는 13일 오전 9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한의과대학에서 천연물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글로벌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는 지난 2016년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연구 성과 창출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평균 25%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건강식품 시장과 지난 10년간 110조 원 규모로 3배 성장한 중성약(한약을 제형화 한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행사는 △김호철 천연물사업기획단장의 개회사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박영국 경희대 총장직무대행의 축사 △3개의 세션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학술교류·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세션에선 손문기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Dehua Cui 북경의대 교수와 이도헌 카이스트 교수, Vu Chi Dung 베트남 하노이 국립소아과병원 의학유전‧대사‧내분비과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만성진행성 퇴행성신경질환으로서 알츠하이머병-중약을 이용한 초기예방 △빅데이터 기반 가상인체모델 CODA를 이용한 신약개발 △베트남 발육부진 어린이 현황 및 관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천연물 품질표준화 및 제품 개발 세션에선 윤경식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장영표 경희대 교수가 '한국 천연물의약품 R&D 및 허가전략', Rong Luo 수도의과대학 중의약학원 교수가 '중약재 생산 및 품질관리 현황', Fanzhu Li 절강중의약대학 약학원장이 '전환의학이론에 근거한 중약약제학-임상에서 실험실로'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기능성식품 개발 전략 세션에선 백무열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지연 서울과기대 교수와 김은아 ㈜한국암웨이 상무, Haifeng Guo 중국영양보건식품협회 부비서장, Guijun Zhang 북경중의약대학 교수가 각각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의 평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렌드 △중국 보건식품 등록 및 공고 △중국 보건식품의 특징과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호철 천연물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전통 한의학의 산업화를 위해 아시아 천연물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진출 전략을 구상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할 경우 점심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희바이오헬스클러스터 천연물기획단 사무국(02-961-0419)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희대, 글로벌 천연 식의약품 개발 전략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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