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오렌지 치매간병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9.0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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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단계별 진단급여금에 매년 증가하는 간병생활자금까지 지급

사진=오렌지라이프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을 고려해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오렌지 치매간병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로 최종 진단 확정 시 진단급여금을 달리 지급하고, 중증치매(CDR3점)로 최종 진단 확정될 경우에는 진단급여금에 더해 월 100만원에서 최대 월 200만원의 간병생활자금을 종신토록 준다. 간병생활자금은 매년 10만원씩 증액되며, 최초 3년(36회)은 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보증 지급한다. 또 비용부담이 크고 치매로 인해 계약관리가 어려운 중등도치매상태(CDR2점)부터 보험료를 납입 면제해준다.



더 큰 보장을 위해 프리미엄형을 선택하면 경도치매(CDR1점) 최종 진단 확정 때 진단급여금 400만원, 중등도치매(CDR2점) 최종 진단확정 때에는 1000만원, 중증치매(CDR3점) 최종 진단확정 때 4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가 경도치매에서 중증치매까지 진행될 경우, 해당 단계의 진단급여금에서 기존에 받았던 진단급여금을 제외하고 추가로 보장을 받는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유병력자도 간단한 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과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속형(무해지환급형)도 마련돼 있다.

가입나이는 1종 간편심사형의 경우 40세부터 최대 70세, 2종 일반심사형은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90세까지 보장받는다. 각각 무해지환급형 상품인 1형(실속형)과 일반상품인 2형(표준형)으로 구성되며, 기본보장을 제공하는 베이직형과 보장을 강화한 프리미엄형을 갖춰 고객의 성향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납입기간은 10년납부터 20년납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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