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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무인기계로 실손보험금 즉시 청구한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9.02.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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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KT·엔에스스마트와 MOU체결, 실손 보험금 간편 청구 시스템 업그레이드

KB손해보험은 11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고객들의 간편한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 개발을 위해 KT, 엔에스스마트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경선 KB손해보험 상품총괄 부사장,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11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고객들의 간편한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 개발을 위해 KT, 엔에스스마트와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김경선 KB손해보험 상품총괄 부사장, 김진우 엔에스스마트 대표./사진=KB손해보험




앞으로 KB손해보험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병원에서 무인기계를 통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KB손보는 11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KT, 엔에스스마트와 3자 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3사는 △실손 보험금 간편 청구 시스템 등 보험 관련 디지털 서비스 개발 △의료기관과 보험사를 연동하는 중개 플랫폼 구축과 활용 △실손보험 간편청구 사업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KB손보는 병원 내 무인기계(키오스크)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KT의 중개망과 엔에스스마트가 병원에 제공하는 무인기계를 이용해 환자들이 별도의 서류 발급이나 보험사 접수 등의 절차 없이 진료비를 수납하는 즉시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병원 내 무인기계를 통해 진료비를 수납하고 보험금 청구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모든 병원데이터를 전자문서(EDI)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하게 된다. 기존에는 일부 보험사가 팩스 등의 이미지 서류 청구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병원데이터를 전자문서 형태로 전송하는 방식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KB손보는 지난해부터 고객들의 보험금 청구 절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촌, 강남 세브란스 병원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보험금 청구서비스를 시행하고 국립 암센터 및 전국 6개의 성모병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내달 중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을 대상으로 무인기계 및 모바일 웹 기반의 데이터를 이용한 보험금 청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대상 병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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