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 시상식, 다시 돌아올 것"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9.02.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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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AFPBBNews=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11일 오전 9시50분(이하 한국 시각) 제61회 그래미 어워드(61th Annual GRAMMY Awards)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베스트 R&B 앨범 부문 시상자로 참석한 BTS는 모타운 60주년 기념 무대가 끝난 이후 모습을 드러냈다.



BTS는 "한국에서 자라면서 이 무대에 서는 것을 꿈꿨다"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먼저 밝혔다. 이후 베스트 R&B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후보를 소개했다. 이어 BTS는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수상한 H.E.R에게 환하게 웃으며 트로피를 건넸다.

지난 1957년 제정된 그래미 어워드는 올해로 61회를 맞이했다. 명실상부 음반업계 최고의 시상식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는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드레이크, 포스트 말론, 켄드릭 라마 등이 후보에 올라 있으며 특히 래퍼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7월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었던 래퍼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래퍼 드레이크 역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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