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필리핀 바탕가스서 봉사활동 펼쳐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2019.02.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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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열린 '제7기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식'에서 이태영 인천공항공사 지속가능경영팀장(앞줄 오른쪽)과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21명은 이달 16일까지 5박 7일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바탕가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거주환경 개선, 교육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지난 10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열린 '제7기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식'에서 이태영 인천공항공사 지속가능경영팀장(앞줄 오른쪽)과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21명은 이달 16일까지 5박 7일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바탕가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거주환경 개선, 교육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학생들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 해외봉사단이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제7기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이달 16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발된 봉사단은 대학생으로 21명으로 구성됐으며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마닐라 인근 바탕가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놀이터 개·보수, 건물외벽 페인팅 등 거주환경 개선과 교육봉사·물품기부,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11년부터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공항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참여한 봉사자들만 52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부터는 사회적 기업가와 예비 창업가들에게 공정여행을 통한 해외연수와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사회문제해결형의 새로운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미래인재인 대학생들이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향상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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