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가운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추진할 ‘스포츠혁신위원회’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위원으로는 축구국가대표 출신의 이용수 세종대 교수와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 서정화 스키 프리스타일 선수, 김화복 중원대 교수(전 여자배구 국가대표) 등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며 정부쪽에서는 조영선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박백범 교육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함께 한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업무에만 참여한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회의와는 별개로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위원회가 6월까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2020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뉴스1) 조태형 기자 =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등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2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항소심 재판을 마치고 호송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1.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