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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작년 4Q 영업익 29%↓…기존 게임 부진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2.08 10:03

올해 서머너즈 워 IP 확대…스카이랜더스 등 글로벌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





컴투스 (122,300원 900 +0.7%)는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27억원, 매출 1238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9%, 6.6%, 10% 줄었다.

2018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18억원, 1466억원, 1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24.7%, 10.8% 줄었다.

이같은 실적은 서머너즈 워를 제외한 게임들의 노후화로 인한 트래픽 하락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3월 출시한 체스의 이동과 공격 방식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체인 스트라이크'의 흥행 부진도 영향을 끼쳤다.



영업이익의 경우 스카이랜더스, 서머너즈 워 등 신작게임관련 마케팅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감소했다. 게임 연말 프로모션관련 마케팅 비용이 늘고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도 증가했다.

컴투스는 올해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기대 신작과 ‘서머너즈 워’ IP 가치의 극대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 M&A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액티비전의 대작 IP 기반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고의 게임성을 갖추기 위한 업데이트와 공격적 마케팅 캠페인으로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MMORPG’와 함께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신작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을 개발하고 있다. 전투 중심의 신개념 전략 게임 장르다. 오는 2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 행사를 통해 추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여러 게임으로 확장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는 최근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회사는 애니메이션, 소설, 코믹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높은 자유도 기반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개성 있는 다양한 게임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대작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외 개발 스튜디오 및 IP 홀더 등을 대상으로 투자 및 M&A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기존 신사업전략실에 더해 투자 전담 조직인 투자전략실을 최근 신설하는 등 기업의 신규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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