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사진 또 유출…화면 지문인식·갤버드 배터리 공유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2.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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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개…갤럭시 시리즈 최초 화면 지문인식·배터리공유 기능 탑재

/사진=샘모바일/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10의 사진이 또 온라인에 등장했다. 이번 사진은 화면 내장 지문센서를 비롯해 배터리 공유 기능을 확인시켜준다.



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렸다가 삭제한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 실물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갤럭시10의 모습은 앞서 공개됐던 렌더링 이미지와 일치한다. 위아래 베젤(테두리)이 매우 얇아지고, 엣지가 적용된 인피티니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전면은 제품에 따라 싱글(1개) 또는 듀얼(2개) 카메라가 탑재됐고, 후면은 공통으로 트리플(3개) 카메라가 적용됐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잠금화면이 나온 사진이다. 화면 아래쪽에는 지문인식 아이콘이 보인다. 이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가 들어갔음을 시사하고 있다.

/사진=윈퓨처/사진=윈퓨처
같은 날 공개된 또 다른 사진은 갤럭시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과 새로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를 보여준다. 사진에는 갤럭시 버드가 충전케이스에 장착된 채로 갤럭시S10 뒷면에 놓여 있다. 이는 갤럭시S10의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 갤럭시 버드를 무선 충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갤럭시 버드가 169달러(19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버드는 현재 블루투스 표준단체(SIG),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국내 전파인증 등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옐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내부 저장 공간은 8GB(기가바이트)로 알려졌다.


제품의 정확한 공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S10 공개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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