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갤럭시S10e' 이렇게 생겼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2.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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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링에 실물 추정 이미지까지 등장…후면듀얼카메라·측면지문센서 탑재

갤럭시S10e 시작 화면 /사진=슬래시리크스갤럭시S10e 시작 화면 /사진=슬래시리크스


오는 20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 가운데 가격이 가장 낮은 보급형 '갤럭시S10e'의 실물 추정 사진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윈퓨처와 슬래시리크스는 갤럭시S10e의 렌더링과 실물 사진을 각각 공개했다. 이 중 슬래시리크스에 올라온 사진은 그간 제품 명칭이 확실하지 않던 보급형 제품이 '갤럭시S10e'임을 확인시켜주는 사진도 포함하고 있다.



갤러시S10e는 이번 갤럭시S10 시리즈 중 가장 가격이 낮은 모델로 일반 모델과 일부 사양이 차이난다. 주요 차이점은 5.8인치 평면 디스플레이, 측면 전원 버튼에 내장된 지문센서 그리고 후면의 듀얼(2개) 카메라다. 이 외에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다른 갤럭시S10 모델과 같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와 엑시노스 9820이 출시지역에 따라 탑재된다. 또한 출시 색상도 화이트, 그린, 블랙 3가지 색상으로 같을 전망이다.

갤럭시S10e 렌더링 /사진=윈퓨처갤럭시S10e 렌더링 /사진=윈퓨처
갤럭시S10e 렌더링 /사진=윈퓨처갤럭시S10e 렌더링 /사진=윈퓨처
후면 카메라는 이전에 출시된 갤럭시S9와 노트9과 비슷한 가변 조리개(f/1.5~2.4)가 적용된 렌즈와 망원 렌즈의 구성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3100mAh(밀리암페어) 용량이 탑재된다.



슬래시리크스에서 공개한 제품 실물 사진은 앞서 등장했던 제품 렌더링과 일치하며, 갤럭시S10e 모델 이름도 확인해준다. 이전까지 제일 가격이 낮은 모델 이름은 갤럭시S10 라이트(Lite)로 알려졌었다.

삼성의 '원(One) UI' 추청 UI(유저인터페이스)도 공개됐다. 원 UI는 한 손 조작과 직관성, 다중작업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UI다.

폰아레나는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제품은 7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급 가격"이라며 "반대로 최상위 AP와 카메라를 장착했는데 '라이트'를 붙이는 것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사진=슬래시리크스/사진=슬래시리크스
/사진=슬래시리크스/사진=슬래시리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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