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개봉 15일만에 1000만 관객 돌파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9.02.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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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새해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모여 들고 있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새해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모여 들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이 가족 관객 등 설 명절 흥행 몰이로 개봉 1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15일째인 이날 낮 12시 25분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극한직업'은 한국 영화 중 역대 18번째이자 외화 포함 역대 23번째로 천만 영화가 됐다.



개봉 15일째 천만 관객 동원은 23편의 '천만 영화' 중 '명량'(12일)과 '신과함께-인과 연'(14일)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흥행 속도다.

주연 배우 류승룡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1230만), '7번방의 선물'(2013·1280만), '명량'(2014·1760만)에 이어 필모그래피에 네번째 '천만 영화'를 올리게 됐다. 특히 최근 출연작 흥행 부진에 시달렸던 터여서 1000만 관객 달성은 남다른 의미라는 평가다.



영화 '스물'을 만들었던 이병헌 감독은 장편 연출 네번째 만에 1000만 관객 영화를 보유하게 됐다.

배우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배우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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