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 "식약처 대마 의약품 수입허용, 사업 탄력 기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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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AI센터 (1,080원 ▼140 -11.48%)는 오는 3월부터 해외 대마성분 의약품 수입이 허용됨에 따라 관련 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년 주요 업무계획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희귀, 난치 질환자들을 위해 우선 해외 대마성분 의약품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이 가능해진다. 또 9월부터는 희귀, 난치질환용 의약품 신속심사제도가 도입된다.



한류AI센터와 스포츠서울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CBD오일 유통업체 엠알비티엔(MRBTN) 지분과 경영권 인수를 추진중이다. 아직 최종 인수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업가치는 약 800만달러 수준이고, 지분 51%에 경영권까지 확보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업체 인수가 완료되면 미국 현지판매와 함께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고 국내 시장선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지역은 약 30여개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9개 주는 기호용 마리화나도 허용돼 있다. 캐나다는 의료용 마리화나 수출 세계 1위를 목표로 해당 산업을 육성중이다. 독일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준비중에 있다.



한류AI센터 외에도 뉴프라이드가 최근 로스앤젤레스 지역 재배센터에서 첫 대마 수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유통과 판매를 준비중이다. 이 회사는 투자기업을 통해 마리화나의 재배, 유통, 판매 등과 관련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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