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인정과 이해의 말…속시원한 거절의 기술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19.0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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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희 컨설턴트, '머뭇거려 후회하고 말 못해서 손해 보지 않고 속 시원히 거절하는 기술' 펴내

솔직한 인정과 이해의 말…속시원한 거절의 기술


상대가 오해하지 않도록 하면서 상처 주지 않고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책이 나왔다.

‘머뭇거려 후회하고 말 못해서 손해 보지 않고 속 시원히 거절하는 기술’(북오션콘텐츠그룹 펴냄)이라는 긴 제목의 책을 통해 강경희 휴가닉컨설팅코리아 대표 컨설턴트는 상대가 오해하지 않도록 하면서 상처주지 않고 ‘NO’라고 말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안 돼요, 싫어요.”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이나 부탁 앞에 거절하겠다는 ‘마음의 소리’들을 끄집어내는 방법 말이다. 머뭇거리다 마지못해 ‘YES’를 하고 난 다음 돌아오는 것은 후회와 한숨을 덜기 위해서도 현명한 거절은 필수라는 설명이다.



저자는 거절과 ‘NO’는 상대와 자신에게 성실하고자 할 때 하는 솔직한 말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때 하는 말이기도 하며, 서로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가를 알게 하는 이해의 말이기도 하다고 정의한다.

적절하고 솔직하게 ‘NO’라고 함으로써 상대와 오랜 기간 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고 비난이나 질책, 곤란한 상황이 일으키는 스트레스와 심신의 병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책은 왜 거절을 못 하는지에서 시작해 직장과, 내키지 않는 모임, 가까운 사람에게 ‘NO’ 라고 말할 수 있는 기술을 상황별로 정리해 준다.

◇머뭇거려 후회하고 말 못해서 손해 보지 않고 속 시원히 거절하는 기술=강경희 지음, 북오션콘텐츠그룹 펴냄, 263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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