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면제, 적극적 검토"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9.0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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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지역 R&D, 지방분권형 체계로 개편"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01.2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01.22.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대전시청에서 진행된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참석해 "대전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덕특구의 연구개발이 대전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창업으로 이어지고, 대덕특구가 대전시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덕특구에는 한국 최고의 역량과 열정을 가진 과학기관과 과학자들이 모여 있다"며 "대덕특구의 인프라에 정부의 지원을 더해서 첨단 신기술 상용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구에 ‘신기술 규제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에 대한 규제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 R&D(연구개발) 사업을 지방분권형 체계로 개편하여 지자체가 지역 R&D 사업을 기획‧제안하고, R&D 수행의 주체를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중앙정부는 우수성과를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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