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토스터디, 저소득 가구 학생·청년 독서실 이용권 약 1억원지원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9.0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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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취업 청년들을 위한 학습 환경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

서울의 한 학ㄴ원 독서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머니투데이 DB서울의 한 학ㄴ원 독서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머니투데이 DB


서울시와 ㈜아토스터디와 함께 가계가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1억원 가량의 독서실 이용권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4일 "프리미엄 독서실 이용권 나눔 활동 추진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4층 지역돌봄복지과장실에서 나눔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서울 거주 저소득 가구 학생(중학교 3학년~고등학생)과 청년(재수생, 시험을 준비하는 성인 등)이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추천된 40명이 서울시 관내 20개 ㈜아토스터디 운영 프리미엄 독서실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나눔활동을 통해 40명의 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아토스터디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를 액수로 환산하면 약 9600만원 상당이다.

이용조건은 출석률 70% 이상이며 6개월 간 이용 후 대상자가 서비스 이용 중단 의사를 밝히면, 추가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아토스터디는 평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에 관해 고민하고 반영하고자 하는 철학으로 운영된 회사로서 프리미엄 독서실 이용 기회를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나눠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박동석 서울시 복지정책실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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