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10조342억원으로 전년대비 8% 늘었고 영업이익은 8774억원으로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78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29% 증가했다.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은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전년 대비 46%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AI·애널리틱스 사업은 자체 개발한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리틱스(Brightics) AI'를 제조, 물류, 금융, 마케팅 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블록체인 부문은 지난해 사업 확대 기반을 다졌다.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바탕으로 삼성SDS는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제조·물류·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삼성SDS 관계자는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4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