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걱정하는 팬들에게... "언제나 빨리 회복한다"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2019.01.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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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사진=뉴스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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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사진=뉴스1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만만치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공격진이 부상에 신음 중이다. 자연스럽게 손흥민(27)의 부재가 아쉽다. 손흥민의 피로도에 대한 우려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팬들을 안심시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에게 긴 시즌이 되고 있다. 이제 겨우 1월이다. 그래도 손흥민은 충분히 빨리 회복할 수 있다며 팬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어느 때보다 바쁜 2018~2019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다녀왔고,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 돌입했다. 리그 도중 A매치를 소화했고, 현재는 아시안컵에 출전 중이다.

빡빡하기 그지 없는 일정이다. 폭발적인 12월을 보내는 등 토트넘에 안 될 선수가 됐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주축 공격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의 부재가 더 커 보인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지난해 월드컵에 나섰고, 복귀한 후 다시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났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현재는 아시안컵에 출전 중이다. 걱정하는 시선이 있다. 그래도 손흥민은 팬들을 안심시켰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피로는 멘탈 부분이다. 피곤하다고 느끼면 피곤한 것이다. 경기를 치르고 나면 물론 피곤하다. 하지만 다시 뛰어야 하기에 언제나 빨리 회복하려고 한다. 사흘 안에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언제나 가능한 빨리 회복하려 노력했고, 다음 경기를 뛰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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