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사진=이미지투데이
청원인은 "부산 동아대에 재학중인 박준혁씨(25)가 지난해 12월30일, 그랜드캐년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현재 혼수상태"라며 입을 열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방
청원에 동의하는 누리꾼들은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려온다" "마음이 아파 돕고싶으니 후원계좌라도 올려달라" 등의 의견을 남했다.
반면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국가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주장도 적지 않다.
이들은 "안타까운 사건이긴 하지만 동영상으로 보니 스스로 위험한 곳에 있었다. 본인 잘못으로 생긴 일을 세금으로 돕는 건 아니다" "세금이 여행자 보험은 아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날 오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관련 청원글 삭제 부탁드립니다 △그랜드캐년 추락사 지원절대 반대 △그랜드캐년 청원 삭제해주세요 △그랜드캐니언의 청년 귀국 지원은 다르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등의 귀국 지원 반대 청원이 올라와 총 1000명 내외가 동의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