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에티오피아에서 국내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시범지역 데이터 구축을 위한 현장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LX
LX는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 사업(이하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운 타브락(Toun Thavrak) 기획부 차관, 하스 번튼(Has Bunton)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캄보디아 정부인사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3㎞x3㎞ 규모의 시범사업지역 공간정보 DB를 구축하는 한편 캄보디아 공간정보 관계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실시한다.
최창학 사장은 "한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기업 동반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국내 민간기업 3곳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에티오피아 토지데이터 인프라구축 마스터플랜수립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