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정된 '구찌 플레이스' 6곳…한국엔 어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19.01.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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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플레이스로 새롭게 선정된 대림미술관/사진제공=구찌(Gucci)구찌 플레이스로 새롭게 선정된 대림미술관/사진제공=구찌(Gucci)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구찌'(Gucci)가 새로운 구찌 플레이스 6곳을 발표하며, 구찌 플레이스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찌 플레이스'는 구찌에 영감을 준 지역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방문하도록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구찌 플레이스에 구찌의 취향과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 6곳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구찌 플레이스는 △영국 더비셔 채즈워스 △이탈리아 로마 비블리오테카 안젤리카 △이탈리아 몬테스페르톨리 카스텔로 손니노 △영국 런던 메종 애슐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홍콩 비보 △일본 도쿄 나카메구로 왈츠 등 총 7곳이다.

미국 뉴욕 대퍼 댄 아틀리에 스튜디오, 이탈리아 피렌체 보볼리 가든, 로마 안티카 리브레리아 카시아넬리 /사진제공=구찌(Gucci)미국 뉴욕 대퍼 댄 아틀리에 스튜디오, 이탈리아 피렌체 보볼리 가든, 로마 안티카 리브레리아 카시아넬리 /사진제공=구찌(Gucci)
새롭게 추가된 구찌 플레이스는 총 6곳으로, 국내 첫 구찌 플레이스로는 서울 대림미술관이 선정됐다.



이외에 △미국 뉴욕 대퍼 댄 아틀리에 스튜디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포에버 묘지 △이탈리아 피렌체 구찌 가든 △이탈리아 피렌체 보볼리 가든 △이탈리아 로마 안티카 리브레리아 카시아넬리가 선정됐다.

구찌는 구찌 플레이스가 추가된 것을 기념해 여러 아티스트에게 즉석 카메라(iNstant camera)를 활용해 각 장소에서 받은 영감을 순간적인 이미지로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각 사진 속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택한 해당 장소를 연상시키는 물건이 사진에 등장한다.


아티스트들은 보볼리 가든에서 고른 꽃, 안티카 리브레리아 카시아넬리에서 찾은 시, 대림미술관의 입장권처럼 아티스트가 고른 기념품 사진, 여행기 및 스케치, 사물의 숨겨진 이면 등 주관적이면서 시각적인 형태의 기록물을 탄생시켰다.

구찌 플레이스로 새롭게 선정된 대림미술관/사진제공=구찌(Gucci)구찌 플레이스로 새롭게 선정된 대림미술관/사진제공=구찌(Gucci)
대림미술관에서 영감을 얻은 아티스트는 스페인 출신 포토그래퍼 겸 아티스트 코코 카피탄으로, 현대 사회의 정치적 이슈들을 본능적인 감각으로 파헤치는 작품 세계로 잘 알려져있다.

한편 국내 최초의 구찌 플레이스로 선정된 대림미술관은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Coco Capitán: Is It Tomorrow Yet?) 전시를 1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는 코코 카피탄의 아시아 최초 전시로, 사진, 페인팅, 핸드라이팅, 동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150점 이상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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