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가 농협 모바일상품권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KT엠하우스
KT엠하우스는 23일 1500억원 규모의 농협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을 단독 발행·유통한다고 밝혔다.
1993년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의 일환으로 출시된 농촌사랑 상품권은 그동안 종이 또는 카드 형태로만 발행됐다. 휴대전화 등 모바일 환경이 보편화 되면서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하게 됐다.
모바일로 나오는 농촌사랑 상품권은 휴대전화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실물 상품권을 배송할 때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KT엠하우스는 설명했다.
문정용 KT엠하우스 대표는 "농협 모바일 상품권 출시로 KT엠하우스는 국내 주요 상품권 6종을 모두 유통하는 모바일 상품권 사업자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모든 소비자가 모바일 상품권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