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54포인트(0.21%) 내린 2113.68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35포인트(0.05)% 내린 694.2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1%대 하락을 기록했다. 5거래일 만에 첫 하락이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87포인트(1.22%) 하락한 2만4404.4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1포인트(1.42%) 떨어진 2632.90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020.36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6.87포인트(1.91%) 내렸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4계약, 1195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111계약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은행, 보험, 서비스업 등이 소폭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이 1%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와 NAVER (182,400원 ▲1,700 +0.94%)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가 2%대, 삼성전자우 (65,200원 ▼1,100 -1.66%), POSCO (386,500원 ▼3,500 -0.90%) 등도 1% 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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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08,500원 ▼7,500 -2.37%)은 미국 파트너사인 릴리가 라이선스 계약했던 BTK억제제의 권리를 반환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세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5년과 2016년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BTK 억제제(LY3337641/HM71224)의 기술 수출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후 이 약물의 다른 적응증 개발 작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닥, 업종별 혼조세… IT부품↑·반도체↓=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0억원, 11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만 234억 순매수다.
코스닥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건설 등은 상승세를, 반도체, 방송서비스, 인터넷, 금속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신라젠 (4,445원 ▼65 -1.44%), CJ ENM (73,700원 0.00%), 메디톡스 (130,200원 ▼2,300 -1.74%), 에이치엘비 (100,000원 ▲2,700 +2.77%).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바이로메드 (4,475원 ▲65 +1.47%) 포스코켐텍 (253,500원 ▼5,000 -1.93%) 스튜디오드래곤 (40,500원 ▼350 -0.86%)은 소폭 상승했다.
투비소프트 (302원 ▼9 -2.89%)는 미국 루시드웍스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앞서 투비소프트는 전날(22일) 기업용 검색솔루션 전문기업인 루시드웍스(Lucidworks)와 국내 독점권을 부여받는 마스터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4원 내린 1130원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