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셜은 2010년 3D 소프트웨어 업체 범프탑을 구글에 매각한 아난드 아가라왈라 대표, MIT미디어랩과 삼성전자 최연소 수석연구원 출신의 이진하 공동창업자(최고제품책임자)를 중심으로 AR 및 사용자경험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스페이셜은 우버 창업자 개럿 캠프, 징가 창업자 마크 핑커스, 삼성넥스트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
사용자는 스페이셜 솔루션을 통해 주변 3차원 공간에서 디지털 작업환경을 구축하여, 주변 공간 모두를 아이디어 구상 및 회의 노트로 사용할 수 있다. 홀로렌즈나 매직리프 등 AR 헤드셋을 이용하거나 기기 없이도 기존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원격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진하 스페이셜 공동창업자는 "스페이셜은 가상과 실제의 공간을 결합하여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창조하고 있다. 앞으로 컴퓨터의 개념이 개인에서 집단으로 확장하는 데 스페이셜이 빠르게 주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