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예상영업이익 하향..목표가↓ -한화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9.01.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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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2일 코스모신소재 (149,200원 ▲2,400 +1.63%)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41%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의 4분기 실적은 코발트 가격 하락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LCO 양극제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출하량을 기록했지만, 주 원재료인 코발트의 평균 가격이 전분기 대비 15% 하락하면서 높은 원재료 가격이 비용에 반영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41% 하향한다"며 "이는 최근 코발트 가격이 급락한 것을 반영해 LCO 양극재 부문을 보수적으로 전망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올해는 신규 고객사 확보와 함께 2차 증설이 기대된다"며 "NCM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 밸류에이션도 점차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둥자와 JV(조인트벤처) 중인 NCM 양극재 사업이 지난해 10월 양산을 시작해 대형 로컬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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