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플레타'-'하이콘', 업무협력 협약

머니투데이 왕양 기자 2019.01.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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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협력 및 업무정보 공유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플레타'-'하이콘', 업무협력 협약


블록체인 메인넷프로젝트 플레타와 하이콘이 지난 11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프로젝트 발전을 위한 업무정보를 공유한다.

플레타는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지니고 있는 느린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 비합리적인 사용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메인넷 프로젝트다. 5가지 혁신 기술을 자체 개발한 플레타는 빠른 속도와 안정적 체인 구조,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수수료가 저렴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년 오픈한 알파 테스트넷에 이어 올해 1월 말에는 베타 테스트넷을오픈할 예정이다. 베타 테스트와 함께 자체 개발한 디앱(DApp, 분산형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콘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의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글로스퍼는 서울 노원구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노원(NW Cash), 서울 영등포구 제안 평가 시스템 등 공공 사업 부문 블록체인 도입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콘 페이'를 출시, 일상 생활에서 하이콘 지급 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가평의 호텔에서 하이콘 페이를 이용하면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생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는 "하이콘은 이미 메인넷을 선보인 플랫폼으로서 실생활에서의 블록체인 도입 사례를 준비 중인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며 "하이콘과의 기술 협력은 플레타의 메인넷 출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하이콘 대표는 "플레타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하이콘이 진행 중인 비즈니스가 가속화 될 것"며 "플레타와 하이콘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블록체인 메인넷이 되기까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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