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해외여행 '동남아 2월2일 출발' 집중

머니투데이 황희정 기자 2019.0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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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집계기준 설 연휴 해외여행 4만1000여명, 전년比 10.5% 증가…단거리 여행 선호

올 설 연휴에는 연휴 초반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 /사진=뉴시스올 설 연휴에는 연휴 초반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습. /사진=뉴시스


올 설 연휴에는 연휴 초반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에 따르면 2019년 설 연휴 여행기간(2월1~5일 출발) 해외여행 수요는 15일 기준 4만1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이 중 동남아, 일본, 중국 비중이 87.0%로 연휴를 활용한 단거리 지역 여행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수요가 전체의 5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 24.2%, 중국 11.4%, 유럽 7.4%, 남태평양 3.8%, 미주 1.8%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2017년과 2018년의 3.4%, 5.2% 대비 크게 증가, 장거리 지역 중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동남아 내 비중은 베트남(35.7%) 태국(22.5%) 순으로 나타나 설 연휴에도 베트남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월1일부터 5일 사이 출발일별 비중을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2일 출발이 28.7%로 가장 많았다. 연휴 이틀째인 3일은 20.2%, 연휴 전날인 1일은 19.3%로 나타나 이번 설에도 연휴 초반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 같은 경향에 맞춰 하나투어는 설 연휴에 동남아, 일본, 중국으로 떠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2월1일 출발하는 일본 아키타 3일 상품은 49만9000원부터, 2월2일과 3일 출발하는 홍콩 3박4일 상품은 122만9900원부터, 2월2일 출발하는 방콕/파타야 5일 상품은 119만99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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