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2019.1.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1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요일인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연천, 가평, 양평 제외)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비상저감조치는 올해 들어 처음 발령된다. 휴일에 발령된 것은 지난해 12월30일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비상저감조치에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로 제한해 발전량을 감축하는 상한 제약도 함께 시행된다. 경기와 충남의 석탄·중유 발전기 14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출력을 제한해 발전량을 감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