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오늘 이란 넘을까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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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란, 12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승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사진=뉴스1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사진=뉴스1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늘(12일) 이란과 맞붙는다.

베트남은 이날 저녁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란과 승부를 펼친다.



베트남은 앞선 1차전에서 이라크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스즈키컵 우승으로 기세가 올랐던 베트남이지만 이라크전에서 패배하며 A매치 18경기 무패행진을 끝마치게 됐다.

반면 이란은 1차전 예멘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 아시아 전통 강호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후보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란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면서 "하지만 베트남은 젊음의 힘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과 결단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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