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앞바다 어선 화재…실종자 1명으로 줄어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9.0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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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중 3명 구조, 2명 의식불명으로 이송, 1명 실종

사진제공=포항해양경찰서사진제공=포항해양경찰서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실종된 3명 중 2명이 발견됐다. 그러나 2명 중 1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도 사망으로 추정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12시12분 해경 1008함이 실종자 한 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0분 뒤에는 해경 1003함이 실종자 한 명을 추가로 발견해서 구조했다.



발견된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17척과 항공기 8대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1명을 계속 수색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29분 구룡포 동방 44해리에서 화재선박 사고가 접수됐다. 사고 선박은 9.77톤 규모의 통발어선 A호다. A호에는 6명이 타고 있었고 3명은 바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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