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49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사진=이동훈기자
앞서 심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지율이 회복에 접어들어 좌파권력에 맞설만 해지자 당에 무혈입성해 보스가 되려 한다는 따가운 시선은 느끼지 않느냐"며 "다시 탄핵 프레임이 덧칠해져 우파의 기사회생 노력에 부담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은 안 해봤느냐"고도 했다.
이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사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맨주먹으로 싸워나갈 각오가 돼 있는지 궁금하다"며 "악전고투의 정치판에서 사즉생의 결기는 있는지 당원들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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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 전 총리는 11일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히고 입당 시기는 당과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다음달 27일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