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문닫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1.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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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미세먼지 주의보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모습./사진=뉴시스지난달 초미세먼지 주의보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모습./사진=뉴시스


오늘(12일) 초미세먼지로 인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됐다.

서울시는 이날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오후 12시30분부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에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 75㎍/㎥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한다. 단 시민 안전을 위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운영을 중단한다.

대기 질로 인해 운영을 중단할 경우 사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http://www.seoulskate.or.kr)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전광판을 통해 대기 질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지수가 35㎍/㎥ 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즉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날 중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1시 81㎍/㎥, 오후 12시 78㎍/㎥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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