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소방서 제공) 2019.1.9/뉴스1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노조 4개 단체로 이뤄진 '불법 카풀영업 척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장례를 '택시장' 7일장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대위는 전날 오전부터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 임씨의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임씨는 공개된 유서에서 "택시업계에 상생하자며 시작된 카카오앱, 택시가 단시간 내에 독점하여 영세한 택시 호출 시장을 도산시켰다. 택시기사들이여 다 일어나라, 교통을 마비시키자"라며 카카오와 정부를 규탄하는 뜻을 밝혔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한 택시기사의 분신 사망은 지난해 12월 최우기씨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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