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전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중국 선수들. /AFPBBNews=뉴스1
중국은 11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의 셰이크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두 번째 경기 필리핀전에서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중국은 우레이(27·상하이 상강)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위다바오(31·베이징 궈안)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따냈다. 하오쥔민(32·산둥 루넝)은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해줄 선수들이 해준 셈이다.
시나닷컴은 "3골을 넣었고, 2연승이다.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제 남은 것은 한국을 잡고 조 1위를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에 손흥민이 복귀할 예정이지만, 우리도 돌아온 우레이가 있다. 한국과 중국의 필리핀전을 보면, 중국의 선전이 더 돋보인다. 2연승을 달린 것 또한 자신감을 북돋울 것이다. 중국의 다음 목표는 한국을 꺾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