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 유가 10일 만에 하락…주간 기록은 2주째 ↑

뉴스1 제공 2019.01.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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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로써 유가 랠리는 9일 연속 상승 행진을 중단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WTI 선물은 1달러(1.9%) 하락한 배럴당 51.5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1.20달러(2.0%) 내린 배럴당 60.48달러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WTI 선물이 7.6%, 브렌트유가 6% 올랐다.

전반적으로 이번 주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힘입어 부양됐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과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 감소 소식도 유가의 랠리에 보탬을 줬다.



유전 정보 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는 미국의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전주보다 4대 줄어들어 873대를 기록, 앞으로 원유 생산이 둔화할 것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2주 연속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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