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관계자는 11일 CJ ENM의 덱스터 스튜디오 인수설에 대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덱스터 스튜디오는 신과함께를 만든 김용화감독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이자 시각효과업체다.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공동으로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연을 기획, 제작했고 시각효과도 맡았다.
CJ ENM은 유력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을 잇따라 인수하며 콘텐츠 제작 능력을 크게 확충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 문화창고 등을 인수해 스튜디오드래곤을 출범시킨데 이어 윤제균 감독의 영화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