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보, "한국진출 65주년..고객 중심 경영 강화"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9.01.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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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설립 100주년, 한국진출 65주년 기념 시무식 개최

사진=AIG손해보험사진=AIG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은 지난 10일 4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IFC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9 AIG 글로벌100주년 기념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민홍기 AIG손보 사장은 “한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보험사로서 국내 보험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또 다른 100년을 시작할 원년을 맞아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꾸준히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사장은 구체적인 목표로 △고객 세그먼트 전략 강화 △혁신적이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개발 △고객이 선택한 채널을 통한 판매를 제시했다. 그는 “65주년을 맞는 올해는 AIG가 글로벌 시장에서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일류 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이 원하는 보험사’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1919년 창업자인 코넬리우스 반델 스타가 중국 상해에서 설립한 AIG는 현재 80여개 국에 진출, 2017년 기준 총 자산으로 미화 약 4983억 달러(한화 약 558조 9천억 원)를 보유한 글로벌 보험사다. 한국에는 1954년 AIUC 서울 지점을 개설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과 그 가족을 위한 보험사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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