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모여 '공공 와이파이' 확산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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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공와이파이 관련 업계와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본사에서 공공와이파이 확산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공와이파이 확산은 정부가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다.

이번 간담회엔 와이파이 분야 기업·지자체·연구소·대학교 등 관계자가 참석해 공공와이파이 확산 정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공공와이파이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와이파이 중점사업 소개 △버스와이파이 사업 추진현황 발표 △산업계 건의 청취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공공와이파이 확산 정책으로 국민들의 무선인터넷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와이파이 업계에도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국민 중심의 공공와이파이 구축 △기관별로 구축.운영되는 공공와이파이 체계적 관리 △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버스와이파이 사업 등 선도적인 공공와이파이 정책을 추진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와이파이 관련 산업계 활력을 제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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