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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기자 '태도 논란'…"무례한 기자" vs "진정한 기자"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1.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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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김예령 기자 질문, 권위주의 정부 벗어났다는 증거"

/사진=JTBC 중계화면 캡처/사진=JTBC 중계화면 캡처




김 기자는 지난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무례한 질문과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기자는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현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려는 이유를 알고 싶다.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는 질문을 던졌다.

김 기자의 질문에 문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오늘 제가 모두기자회견 30분 내내 말씀드린 내용이었다"며 "필요한 보완들은 얼마든지 해야겠지만 정책기조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충분히 드렸다. 또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질의 모습이 전파를 탄 이후 김 기자는 곧장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김 기자의 질문과 질의 태도가 예의 없고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누리꾼 A씨는 "단도직입이라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김예령 기자의 질문은 무례한 거지 용기 있는 돌직구 질문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반면 '시원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누리꾼 B씨는 "문 대통령 눈치 보느라 다들 딴소리만 할 때 국민이 하고 싶은 질문을 콕 집어서 한 김예령 기자가 진정한 기자다"고 말했다.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는 김예령 기자의 질문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봤지만 대통령 앞에서 다소곳이 손 모으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자면 권위주의 정부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면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김예령 기자의 태도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틀째 '김예령', '김예령 기자'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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