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사진=뉴스1
채널A '뉴스A LIVE'는 10일 김보름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방송에 출연한 김보름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에 있어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노선영이 주장한 특정 선수가 혜택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한국체대에서 훈련한 기간은 단 5일에 불과하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대회를 치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보름은 "이런 사실에 대해서도 또한 코치나 감독님께 이야기를 계속 했었다. 그분들도 노선영을 불러서 타일렀다고 했는데, 돌아오는 답은 왜 김보름 편만 드느냐는 것이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일부러 가속했다고 말했는데, 경기 영상 분석 결과 0.1초 정도 느려졌다. 후발 선수가 거리가 벌어질 경우에 제일 앞에 있는 선수가 사인을 줬는데 노선영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호흡을 7년 정도 맞췄는데, 많은 시합을 했고, 돌발 상황도 있었지만, 항상 그런 식으로 사인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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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노선영은 침묵을 깬 이유에 대해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저도 선수 생활을 계속 해야 한다. 잘못 알려진 부분을 제대로 알려서 오해를 풀고 싶었다. 훈련에 집중하고 운동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드리고 싶어서 나섰다.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복귀가 가능했다. 크고 작은 대회가 많지만, 밝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