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초청장 발송… 얼마나 베젤 적길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1.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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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

삼성, '갤럭시S10' 초청장 발송… 얼마나 베젤 적길래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가 오는 2월 20일 차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10'(이하 갤S10)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에 갤S10 언팩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번 언팩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2월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각)에 열린다. 한국시각으로는 21일 새벽 4시다.



언팩 초청장에는 숫자 10이 옆으로 누웠고, 0을 가로지르는 선을 담았다.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갤S10의 디스플레이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갤S10과 함께 공개할 예정인 폴더블폰을 암시했다는 해석도 있다.

갤S10은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O 디자인의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 센서와 트리플(3개) 또는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을 책임지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국가별로 8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9820'과 7나노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각각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가 큰 플러스와 플랫(평평한) 모델 등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S 시리즈 신제품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직전 공개해왔다. 삼성전자가 갤S 신제품 소개를 위한 별도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건 갤S8 이후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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