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개발자콘퍼런스 2018 영상 캡처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다음 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갤럭시S10과 개발이 완료된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은 그동안 매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새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지만, 이번에는 단독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전작보다 화면이 커지고, 더 많은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S10 3종이 3월에 출시되고, 5G(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제품은 늦은 봄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주요 고객사 한정으로 완성형에 가까운 폴더블폰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