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차관 "혁신도시 성공이 균형발전 핵심"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01.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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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찾아 정주여건 점검… 충북혁신도시 인재 채용 대전·충청권 광역화도 건의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충북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충북혁신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이 10일 충북혁신도시를 찾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을 돌아보며 산업 및 정주여건을 점검했다.

이날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이전 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연 박 차관은 "혁신도시의 성공이 지역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물론,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등 모든 지역 혁신 주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전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진천군, 음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한 그는 "지난해 10월 수립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이전공공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지역인재 채용범위를 충북혁신도시 외에 대전·충청권으로 광역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전‧충남‧충북의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부자치단체장들은 향후 관련 법 개정 등 정부의 광역화 추진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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