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스1
10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간 부동산 시장동향 통계를 보면 이달 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2%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조사에서 5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데 이어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안양 만안구(0.21%) 순천(0.20%) 대구 중구(0.17%) 수원 팔달구(0.16%) 대구 달서구(0.12%) 하남(0.10%) 고양 덕양구(0.10%) 여수(0.08%) 구리(0.08%) 남양주(0.07%) 등이 전주대비 아파트값이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중 대구(0.04%) 대전(0.03%) 광주(0.02%)는 상승한 반면 부산(-0.05%) 울산(-0.09%)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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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0.05% 떨어졌다. 지난달 초 이후 10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이 -0.08%로 낙폭이 가장 컸는데 이는 9500가구 대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로 송파구(-0.39%) 강동구(-0.22%) 아파트 전세값이 대폭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도권(-0.06%) 5대 광역시(-0.02%) 기타지방(-0.07%) 등도 아파트 전세값이 동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