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첫 졸업생 126명 중 10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는 최신식 설비 및 기자재 활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산업계의 수요 맞춤형 교육과 외국어 및 외국 문화 교육을 제공했다. 산·관·학 MOU(업무협약)도 최근 3년간 42건 체결했다.
국토부는 지속적인 해외현장 전문가 양성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프라 공기업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10명), 한국수자원공사(8명), 한국도로공사(6명), 한국철도시설공단(2명) 등이 해외현장 인턴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향후 유엔인간정주계획 등 국제기구 및 외교부 해외공관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이스터고 재학생이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십에 지원할 경우 일정 수준의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그간 우리가 쌓아온 정보통신 기술 역량 및 융복합 기술이 결합하면 향후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해외 진출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학교, 기업, 지역 사회와 함께 졸업생들의 취업, 해외진출 등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