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기조 완화에 이틀째 상승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9.01.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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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기조 완화가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확인되고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207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닥도 680선을 회복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7포인트(0.15%) 오른 2067.7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17% 오른 680.92를 기록 중이다.

9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대비 91.67포인트(0.39%) 상승한 2만3879.1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0.55포인트(0.41%) 오른 2584.96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6957.08로 전일대비 60.08포인트(0.87%) 올랐다.



◇코스피, 美 증시 상승에 이틀째 상승=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7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294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216계약 156계약 순매수다. 기관은 107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14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43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10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 통신 금융 은행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그밖의 업종들은 1% 미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SK하이닉스 (171,000원 ▼11,300 -6.20%) 셀트리온 (172,400원 ▼4,700 -2.65%)이 1%대 상승세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은 소폭 상승세다. 현대차 (230,500원 ▼500 -0.22%)가 2%대 하락 중이고 LG화학 POSCO NAVER 한국전력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삼성출판사 (17,640원 ▼460 -2.54%)가 동요 '상어가족' 빌보드 차트 진입에 이틀째 급등하며 15% 상승 중이다.

◇코스닥, 강보합세로 680선 올라서=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9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50억원 순매수다.

코스닥은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제약 의료정밀기기 운송이 약보합세다. 출판매체복제가 1%대 상승세고 그밖의 업종들은 1% 미만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펄어비스 (28,650원 ▲950 +3.43%)가 4분기 국내 매출 감소 예상에 2%대 하락세며 메디톡스도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치엘비와 스튜디오드래곤은 약보합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신라젠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아난티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씨젠 (21,600원 ▲100 +0.47%)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닷새째 상승하며 3%대 강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2.0원 내린 1122.1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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