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빗썸 대표 / 사진제공=빗썸
빗썸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혁신을 통해 기존 가상자산 거래사이트 사업에서 글로벌 디지털 금융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새 CEO(최고경영자)를 선임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 대표는 국내외 대형은행 및 회계법인에서 20여년간 금융과 투자, 재무 업무를 담당한 ‘금융통’이다. 영국계 바클레이즈 은행 및 증권에서 13년간 근무했으며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해 투자와 금융 업무에 정통하다.
최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섬에 따라 빗썸은 향후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안정적인 조직체계 구축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최 대표를 중심으로 빗썸은 글로벌 블록체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대표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금 도전 정신으로 무장해 세계 무대를 누비는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 대표 약력.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공인회계사(US CPA) 자격 획득 △2000년 4월~2004년 9월 한영회계법인(Ernst & Young) 감사본부 매니저 △2004년 10월~2017년 7월 바클레이즈은행 & 바클레이즈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임 △2018년 2~12월 빗썸 재무감사실장 & 경영기획실장△2019년 1월 빗썸 대표이사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