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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PC방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한 게임은?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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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배틀그라운드·2위 LOL…로스트아크 등 신작도 선전

사진제공=엔미디어플랫폼사진제공=엔미디어플랫폼




지난해 PC방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즐긴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였다. '리그오브레전드(LOL)'가 뒤를 이었고 천애명월도, 로스트아크 등도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반면 포트나이트 등 해외 게임은 국내 이용자에겐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9일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PC방 사용시간 및 점유율 31.2%를 기록하며 연간 순위 1위에 올랐다. LOL은 28.4%로 2위를 차지했다. 월간 점유율을 살펴보면 배틀그라운드는 3월 월간 PC방 점유율 43.1%를 기록했다. 하지만 점차 격차를 줄여가던 LOL이 8월 역전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LOL은 점유율 32%, 배틀그라운드는 19%를 기록 중이다.

3위에 오른 ‘오버워치’는 점유율 7.6%로 2017년(19.5%)보다 점유율이 떨어졌다. 2018년 5월에 오픈한 ‘FIFA 온라인 4’가 4위에 올랐다. 서비스를 종료한 ‘FIFA 온라인 3’와 점유율을 합치면 피파 시리즈의 점유율은 6.1%다. ‘서든어택’은 2017년과 동일한 PC방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메이플스토리’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출시된 신작들도 선전했다. ‘천애명월도’는 1월 25일 PC방 순위 12위에 오르며 무협만화 게임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출시 직후인 11월 7일 PC방 순위 3위, 점유율 9.7%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에서는 이미 경쟁자를 찾을 수 없는 ‘포트나이트’와 ‘배틀라이트’는 각각 11월과 12월 정식서비스 출사표를 던졌으나 국내에서는 30위권에 머물렀다.

2018년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시간은 약 17억 1100여만 시간으로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엔미디어플랫폼 관계자는 "게임 트렌드가 모바일로 많이 옮겨 갔지만 여전히 PC방이 게임을 하기에 적합한 공간임을 잘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용자층이 두터운 배틀그라운드와 LOL과 함께 신작들이 PC방 이용 시간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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