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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올해 진정한 '기술플랫폼' 도약"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1.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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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접점' 연결하겠다"… AI·로보틱스·모빌리티 신기술 선보여

한성숙 네이버 대표.한성숙 네이버 대표.




"2019년은 네이버 (118,000원 3000 -2.5%)가 진정한 기술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첫 해가 될 것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네이버의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첫 참가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는 오는 8~11일 열리는 'CES 2019'에 창사 처음으로 부스를 꾸렸다.

한 대표는 "(CES 참가는) 창사 20주년의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네이버 DNA를 믿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가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최첨단 기술영역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네이버는 구글, 페이스북과 싸우고 싶은 게 아니라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최첨단) 기술 없인 지도 서비스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방식을 추구했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왔던 방식을 믿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올해 창사 20주년을 맞은 소회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서비스와 신기술, 일하는 방식, 직원 보상구조 등 분야에서 잘 만들어 가야 하는 게 많다"며 "올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연결이 필요한 부분에서 진정한 기술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CES 2019'에서 선보이는 로봇 팔 '앰비덱스'.네이버가 'CES 2019'에서 선보이는 로봇 팔 '앰비덱스'.
네이버는 CES 2019에서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기기 대상 위치 및 이동 통합솔루션 'xDM플랫폼', △3차원 실내 정밀지도 제작 로봇 'M1' △고가 레이저 스캐너 없이 원활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가이드 로봇 '어라운드 G' △정밀 제어 가능한 로봇팔 '앰비덱스' 등 13종에 달하는 신기술과 시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와 퀄컴이 협력한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으로 로봇팔 앰비덱스 제어 시연이 관심을 끈다. 5G 초저지연 기술을 통해 로봇 자체 고성능 프로세서 없이 통신망에 연결해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는 "로봇 메인 제어기를 외부와 연결한 건 네이버가 세계 최초"라며 "퀄컴과 협의를 통해 5G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용화 시점은 5G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하기 어렵다"며 "목표는 연말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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