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탈리온',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시장 '저격'나서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1.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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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전 예약 시작…현지 서버 운영, 지역언어·문화 고려한 마케팅

게임빌 '탈리온',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시장 '저격'나서


게임빌이 신작 ‘탈리온(TALION)’의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탈리온은 게임빌과 유티플러스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우수한 그래픽과 더불어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Full 3D 뷰 등이 특징이다.

앞서 ‘탈리온’은 동남아와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후 남아시아 지역까지 출시 지역을 확장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7위에 올랐다.



게임빌은 새해를 맞아 호주 중심으로 오세아니아 시장을 겨냥, 글로벌 인기 확대의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모바일 MMORPG 시장을 선점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1월 출시를 목표로 지역만의 언어,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각종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현지 감성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MMORPG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현지에서 이례적으로 현지 서버를 운영하며 최적의 접속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와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요소로 꼽힌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광활한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진영전’을 강조할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빌은 올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국가별 순차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MMORPG 시장을 치밀하게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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