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정민지 학생, 경남 백엽장학생으로 선발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1.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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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정민지 학생, 경남 백엽장학생으로 선발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에너지공학과 정민지 학생이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백엽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백엽장학재단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경남의 미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정민지 학생은 학점, 연구실적, 외국어능력, 에세이, 총장 추천서 등의 종합적인 점수가 높았으며, 특히 석사 1년 차에 영국 왕립화학회지 등에 SCI급 논문 2편(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Energy), 연구재단 등재지 3편을 게재하는 등 지역여성과학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그는 "메탄, 질소 등 기체 크기 차이가 미세해 분리하기 어려운 혼합기체를 효율적으로 분리 가능한 소재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미래 핵융합 원료인 수소 동위원소 분리에 대해 연구하고 미래 대체에너지 개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엽장학재단은 독학으로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낸 '백엽(栢葉)' 이라는 호의 익명 독지가가 과학 인재 육성을 부탁하며, 지난 2000년도부터 2006년까지 기탁한 35억 원의 기금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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