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엽장학재단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경남의 미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정민지 학생은 학점, 연구실적, 외국어능력, 에세이, 총장 추천서 등의 종합적인 점수가 높았으며, 특히 석사 1년 차에 영국 왕립화학회지 등에 SCI급 논문 2편(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Energy), 연구재단 등재지 3편을 게재하는 등 지역여성과학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한편 백엽장학재단은 독학으로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낸 '백엽(栢葉)' 이라는 호의 익명 독지가가 과학 인재 육성을 부탁하며, 지난 2000년도부터 2006년까지 기탁한 35억 원의 기금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