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넥슨 매각 소식에 넥슨지티·넷게임즈 '급등세'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9.01.04 09:16
넥슨 매각 소식에 계열사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넥슨지티 (25,400원 ▼1,950 -7.13%)는 전날대비 1820원(21.98%)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게임즈 (13,280원 ▼60 -0.45%)는 1520원(15.87%) 상승한 1만1100원를 기록중이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전날 넥슨 매각 보도가 나오면서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최대주주는 넥슨의 100% 자회사인 넥슨코리아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9월 말 현재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지분을 각각 63.16%, 47.66% 보유 중이다.
앞서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는 본인과 특수관계인의 NXC 주식 전량(지분율 98.64%)을 매물로 내놨다.
현재 NXC가 보유한 넥슨 일본법인의 지분(47.98%) 가치가 6조원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총 거래규모가 1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때문에 텐센트, 넷이즈 등 대자본이 뒷받침되는 중국 초대형 게임사가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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